오디션 진행 초기만 해도 어린 나이[25]와 학생 신분의 한계인지 타고난 음색과 좋은 성악적 기본기에 비해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장르 소화력과 주관적인 곡 해석력 양쪽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탈락 위기로까지 몰리곤 했지만[26], 예선부터 결승까지 누구보다 가파른 실력향상을 보여주면서 결국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음색에 대해서는 동료와 프로듀서, 팬들까지 호평일색이다. 팬텀싱어에 참가한 대부분의 베이스 성악가들이 베이스바리톤을 자처하는 상황에서 정반대로 아주 낮은 음까지 내려가는 음역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면서 부드럽고 로맨틱한 느낌과 묵직하고 웅장한 느낌을 동시에 주기 때문에 어떤 곡도 소화 가능한 최고의 음색을 가지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이 고우림을 제외하면 모두 테너로[27] 고음역대이고 개성도 강한데 세 명의 목소리에 전혀 묻히지 않으면서, 그러한 개성있는 목소리들을 하나 되도록 감싸주는 듯한 목소리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덕분에 형들에게서 포레스텔라 맞춤형 베이스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나이에 비해 조숙한 면모가 있다. 대학교 선배 조민규에게 무시무시한 갈굼과 각종 질타를 당하면서도 담담하게 이를 흡수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승전 때 포레스텔라의 우승 당시에도 팀의 막내이면서 형들이 눈물을 흘리는 사이 가장 담담한 태도로 모범적인 우승소감을 말해주었다.[28]갈라콘서트 막공때도 우는 베이스 김동현을 달래는 등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유일하게 우는 모습은 최종 탈락자 발표 때 시메 코스타의 가슴팍에 머리를 박고 '시메 혀엉~'이라고 하는 모습뿐이다.유일한 우림이의 눈물 또한 2021년 왕중왕전에서 올킬로 우승을하고 우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2022년 The beginning : World Tree 전국투어의 첫 번째 콘서트에서 포레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을 보고 울었다.(욺 : "여러분이 그토록 보고 싶어 하시던 제 눈물이 방금 나왔습니다")
낮고 굵고 깊은 목소리의 바소프로폰도 답게, 노래 내에서 악역을 맡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적으로는 형들을 조종하는 Bohemian Rhapsody 속 오페라 파트, 뮤지컬 같은 연출의 My Favorite Things 속의 악당과, 한 편의 치정극 같은 연출을 보여주는 Come Un Eterno Addio의 나쁜놈(...)[29]. 그 덕분에 생긴 별명이 마왕. 그 뒤로 특정한 무대에서만 그렇게 불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다양한 무대에서도 카리스마 있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때마다 마왕이라 불리고는 한다. 악당 같은 고우림의 웃음소리를 듣고싶다면 My Favorite Things에서 1분 22초 부터 시작되는 웃음소리를 들어보자!
팬텀싱어 방송에선 주로 얌전하고 차분한 캐릭터로 비춰줬는데 실제로는 다른 면도 있다. 특히 각종 성대모사와 n행시[30]가 주특기인듯 하다. 성대모사는 자신과 목소리가 비슷하여 단골로 밀고 있는 이선균과 미라클라스의 바리톤 김주택, 핑구[31],창문 닦는 소리 등이 있다. 넷 모두 매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목소리 뿐만 아니라, 행동과 표정까지 다 똑같이 따라해 조민규가 혹시 집에서 매일 거울 보며 성대모사 연습만 하냐는 의문을 가지기도…. 펭수도 가능하다. 또한 갈라콘서트와 포레스텔라 콘서트에서 선보인 무대인 모나리자에서는 막춤[32]을 선보이는 등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그리고 불후의 명곡 개인기 타임에 깡[33] 춤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아침에 막 일어났을때는 더 저음이라고 한다.
아버님이 대구이주민선교센터를 운영하는 고경수 목사이다. # 즉 본인도 교회오빠 출신(?)이다.
아버님의 목회일 때문에 어릴 적 부산광역시 좌천동에서도 3년 살았다고 한다.
9살 터울의 형이 있고, 집에서도 막내이다. 형이 미술 전공이라 그런지 본인도 그림을 꽤 잘 그리는 편이다.[34]
미라클라스의 한태인과 함께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들'이라는 제목의 VLIVE 영상을 찍었다. 오페라를 설명해주는 영상이라 말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제는 돈조반니. 12
다른 멤버들이 마른 탓도 있고 골격이 커서 멤버들 옆에 있으면 비교적 우람해 보이는데, 정작 풍채가 좋은 다른 성악가들 사이에선 마른 몸이라고 한다. 그래서 웃픈 짤이 하나 있다. 조민규의 인권을 위해 짤은 직접 찾아보자.
방송 등에서 막내라고 하면 항상 의도치 않게 충격을 준다. 목소리가 워낙 낮고 굵고 키도 제일 크고 체격이 크기 때문인 것 같다. 딱히 오해 받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왼쪽 눈 밑에 눈물점이 있다.
피부가 예민해서 추우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빨개지고 따뜻하면 다시 하얘진다고 한다.
어떤 팬이 고깃집에서 고우림을 봤는데 정말 말없이 잘 먹어서 차마 싸인 해달라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고 한다.
나의 아저씨 OST를 부를 당시 아이유의 싸인을 혹시나 하고 제작진들에게 물어봤는데 여건이 되지 않아 거절 당했다고 한다.
방송에서 다른 댄스 가수나 아이돌들이 춤을 가르쳐 줄 때 가장 잘 따라 하고 나서서 한다.
오디션 전부터 선배들이 눈독 들인 인재 라고 한다.
형들 눈물 꼭지가 고장날 때나, 놀랄 때나, 기쁠 때나, 충격 받을 때나 혼자 항상 무서울 정도로 침착한 ○u○ 표정에 감정변화가 크지 않다.
이렇게 침착하지만 팬텀싱어2 내내 같이 팀을 했던 조민규와 잠시 헤어지면서 혼자 라비타 팀에 들어가게 되는데[35]그때 굉장히 불안해 했다. 계속 질타해주던 조민규는 한태인에게 더 신경을 써주며 굉장히 친해지게 되는데[36] 둘이 화기애애하며 놀고 있을때는 멀리서 노려보며 지켜보고 또 둘이 연습실에서 회의를 하고 있으면 창문에 붙어서 질투아닌 질투를 했다.
학창시절 바른자세로 학습태도가 좋은 학생으로 다녀서 선생님들이 좋아하셨다고 한다.
원래는 피아노 전공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의 추천으로 성악을 시작했다가 적성에 맞아서 이 길로 오게 되었다.
카메라 아이컨택 장인 고우림의 활약은 2020년 5월 24일 방영된 열린음악회 The Sky and the Dawn and the Sun 무대에서 볼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무관중으로 이루어지는 녹화에서 열린음악회 PD님과 카메라 감독님이 카메라를 많이 봐달라는 요청을 하며 신들린듯한 카메라 워킹을 보여줬다. 세 형들은 어딘가 2% 어색한 카메라 컨택을 보여줬지만 고우림은 아주 자연스럽게 카메라컨택을 보여준다.
본가에서 키우는 반려견 연우 사진이 종종 인스타에 올라온다.
데뷔 초에 비해 점점 고음이 많이 늘어서 3집에서 자체 최고음을 냈다.[37] 보통 베이스들은 고음을 한 번 뚫게 되면 다시 저음을 내기 힘들다고 하는데, 태생적으로 낮게 타고난 목소리 덕분인지 고음만 늘고 저음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무대에서의 최저음은 C#2(0옥타브 도#)로 정말 극저음이라고 불릴만한 음을 냈다. 방송에서 한 저음 대결에서 B1에 가까운 음을 내기도 했으므로 실질적인 최저음은 약간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브하모닉스(창법) 을 쓸 줄 안다. 포레스텔라 3집 <The Forestella> 의 One Love에서 A1(-1옥타브 라)를 불렀다. 같은 앨범의 Thriller 에서는 G#1(-1옥타브 솔#)을 불렀다[38] 둘다 서브하모닉스 창법이다. Quel vecchio maledivami (리골레토) 에서는 E1(-1옥타브 미) 를 보여주었다.4분 03초
2022년7월 25일, 김연아와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 양측 소속사에서 빠르게 인정함과 동시에 10월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 인터렉티브에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나 3년 간의 교제끝에 결혼을 하게되었다고 밝혔고 # 당사자 또한 손편지를 통해 직접 연애 소식을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