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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장하준의 서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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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ㅣ 경제학자
소속
캠브리지대학교 경제학부(교수)
수상
레온티에프상(2005), 뭐르달상(2004) 등
저서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나쁜 사마리아인들>,
<쾌도난마 한국경제>, <사다리 걷어차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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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 네이버 통합검색
'장하준'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책과 나의 이야기
식구들이 함께 모이는 공간, 서재
저에게 서재라는 건 생활이라고 해야겠죠. 직업이 물론 교수니까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도 있지만, 많은 부분을 책 읽고 글 쓰는 데 보내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서재가 두 개예요. 학교 사무실도 서재고, 집에 오면 또 집에 있는 서재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 서재라는 게 제 직업의 현장이고요. 또 저희 식구들은 같이 있는 걸 좋아해서 제가 서재에서 일하고 있으면 그 방에 몰려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거기에 앉아서 얘기도 많이 하고, 저한테 서재는 한마디로 생활입니다.
연구를 위한 서재와 여가를 위한 서재
(제 서재가 영국에 있어서 직접 보여드리지 못하는 게 아쉬운데요.) 우선 책 양으로 보면 제 사무실이 더 주된 서재지요. 거기에는 대부분 연구에 필요한 책들이 있는데, 저는 워낙 연구하는 방법 자체가 좁은 의미의 경제학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책도 많이 읽으니까 여러 분야의 책들이 섞여 있어요. 제가 연구하는 데 필요한 책들은 대부분 거기에 있고, 글을 쓸 때는 집에 와서 밤에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장 보면서 글 쓰고 이런 책들 일부는 집에 있는 서재에 갖다 놨습니다. (그 외에는) 집에 있는 서재는 대부분 연구하는 책보다는 제가 그냥 여가 시간에 읽는 책들인데, 주로 저는 여가 시간에는 전공 관련 책보다는 추리소설이나 SF 이런 걸 많이 읽기 때문에 그런 책들이 많습니다.
경제학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준 책은?
원래 제가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를 공부할까 하는 생각도 한때 했었거든요, 고등학교 때. 그런데 경제학이라는 게 좀 더 현실을 직접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결국 경제학을 택했습니다.
특별한 계기가 되는 책은 없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게 고등학교 때, 요즘 자유무역이론의 핵심인 '비교우위론'이라는 무역이론을 배웠는데 그게 그렇게 신기하더라고요. 실제 예를 들자면, 옛날에 청나라 때 건륭제 때인가 중국이 세계에서 제일 물산도 제일 풍부했던 나라였으니까 영국에서 중국에 사신을 보내서 '우리 무역합시다.'라고 하니까 황제가 '무역할 필요 없다. 우리가 다 뭐든지 너희보다 싸게 생산하는데 왜 우리가 너희랑 무역을 해야 되느냐'라고 했어요. 그게 소위 '비교우위론'이 아니라 '절대우위론'이라고 하는 생각이죠.
비교우위론을 처음 만든 사람이 19세기 영국 경제학자 '리카르도'라는 사람인데, 어느 한 나라가 다 우월하다고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더 우월한데 특화하고, 어떤 다른 나라는 다 열등하다고 하더라도 덜 열등한데 특화하면 다 같이 덕을 본다 이런 얘기였거든요. 그래서 그 이론을 배우니까 굉장히 신기하더라고요. '아, 경제학이라는 게 이렇게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얘기를 해줄 수 있는가 보다.' 해서 그걸 (경제학을 공부)한 거죠. 그런데 그것을 배운 책은 바로 그때 우리 정치경제 교과서예요. 무슨 대단한 고전적인 유명한 책이 아니라.
역사를 통해 다양한 사회를 연구한다
연구하는 주된 방법론 중에 역사가 됐건, 현재의 어떤 사회가 됐건 다양한 사회를 보면서 연구하는 게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영어에 그런 표현이 있죠. 'Life is stranger than fiction'이라고 현실이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일이 많다는 얘기인데. 그래서 연구를 할 때 역사적인 사례를 본다거나, 아니면 여러 나라를 비교해 보면, 우리가 '당연하겠지.'라고 생각했던 게 아닌 경우가 많이 드러납니다. 그런 식으로 자꾸 현실을 보면 이론을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역사 자체에 관심이 있으니까 역사를 읽는 면도 있지만- 연구를 할 때, 어떤 제도다 하면 예를 들어 이 제도가 처음에 어디서 나왔고 처음에 나왔을 때 어떤 식의 논쟁이 있었나 그런 걸 찾아보기도 하는 거죠.
그런 식으로 항상 역사가 됐건, 실례를 중요시하는 그런 태도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냥 뭐 연구하고 관계없이 읽다가도 그런 게 눈에 걸리는 거죠.
아이들 책을 함께 읽으며 같이 자랐다
저는 사실, 물론 한국에서도 자랄 때 외국 동화들을 많이 읽었지만, 사실 영국에서 애들을 키우면서 또 한 번 아동기를 보냈다고 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그 쪽(영국) 문학을 읽고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애들을 키우면서 애들이 읽는 것도 같이 읽고, 그러다 보니까 어떤 경우에는 제가 먼저 어떤 책을 골라가지고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이거 재미있다. 너희 읽어봐라'라고 한 경우도 있고, 애들하고 자라면서 같이 읽었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딸아이가 어려서 처음에 글 읽기 시작할 때 유명한 <해리포터> 시리즈가 나왔는데, 그걸 딸아이하고 같이 읽었고, 한국에 최근에 번역돼서 나오기 시작한 <모털 엔진> 시리즈 같은 경우는 제가 먼저 책방에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보고 애들한테 권해줬던 책이거든요. 그러니까 같이 자라난 거죠.
특히 영국에는 청소년 문학이면서 성인문학 못지않게 깊은 주제를 다룬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인간 사회의 본질이라든가, 생존경쟁이라는 문제라든가 이런 걸 깊이 다루고 있는 내용이 많아요. 그래서 책 읽는 면에서 제가 애들한테 가르쳐준다는 것보다도 -사실 또 제가 취향 자체가 말하자면 고상한 책들을 좋아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애들이 이런 걸 꼭 읽고 이런 걸 생각해서 바른 사람이 되면 좋겠다.' 이런 차원에서 추천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제가 보기에 재미있는 책을 읽어보라고 하고, 또 아이들이 읽는 책 중에 재미있어 보이는 건 저도 읽고 그런 식으로 독서에 있어서 많이 소통을 하죠.
주제별로 공부해보면 경제학도 재미있다
일반인도 마찬가지고, 학생들도 제 생각에는 그런 식으로 배워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주제별로 배워야 돼요. 제 마음대로 교과과정을 짤 수 있다면, 보통 관심 있는 문제들 있죠. '청년 실업'이라고 하면, 실업이라는 게 뭐냐, 노동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결정이 되는가, 임금은 어떻게 결정이 되는가, 노조가 하는 역할은 뭔가, 최저임금제… 이런 식으로 가르치고요. 그다음에 가면 '왜 노동시장에 어떤 사람은 실업이 더 많이 되고, 어떤 사람은 실업이 덜 되나…'에 관한 이론이라든가… 그런 식으로 가르치면, 물론 그 주제에 관련된 것만 일단 가르치게 되겠지만, 그런 식으로 해서 중요한 주제들을 공부하다 보면 나중에 연결이 됩니다.
그런데 처음에 이론부터 공부하면 효용이 어쩌고, 수요공급이 어쩌고 하면 무슨 소리인지도 잘 모르겠고… 일반 독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제별로 청년실업 문제가 됐건, 고령화 문제가 됐건 그런 식으로 찾아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경제학을 공부할 수가 있는 거죠.
내 인생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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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동안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저
안정효 역
문학사상사
200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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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하는 책을 한 권만 꼽으라고 하면 제가 꼽는 책입니다. 처음에 대학교 1학년 때, 1982년에 마르케스가 노벨문학상을 탔어요. 그래서 그때 유명하다기에 한번 읽어봤는데 그렇게까지 '최고의 책이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영국에 유학 와서 제가 개발경제학 이런 걸 하다 보니까 남미에 대해서 좀 많이 알게 되고, 남미사람들도 만나서 그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 이해를 하게 되고, 그다음에 영어로 된 거를 다시 읽어보니까 이게 굉장히 참 기가 막힌 책이더라고요.
그러니까 남미라는 데가 500년 동안의 식민지 역사부터 시작해서 너무나 부당하고, 정말 기가 막힌 일이 많기 때문에, 이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냥 분노 정도로는 잘 표현이 안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소위 마술적 리얼리즘이라고 해서 현실을 묘사하기는 하는데 마술을 얘기하듯이, 그렇게 말도 안 되게 표현을 하지 않으면 도저히 현실을 받아들이고 편히 살 수 없는 그런 사회들이기 때문에, 이런 식의 문학 장르가 탄생을 한 거죠. 그래서 이 책은 제가 생각날 때마다 3~4년에 한 번씩 다시 읽어보고 하는 책인데, 그래서 저로서는 제일 소중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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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장자 저
안동림 역
현암사
201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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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를 읽고 제가 굉장히 눈이 뜨였던 것 같아요. 제일 기억에 남는 게, 그게 제일 유명한 얘기이기도 하지만, '호접몽' 나비의 꿈이에요. 그런 식으로 우리가 당연하다고 보던 시각을 확 뒤집어 가지고 완전히 반대로도 볼 수 있고, 그런 부분에서 충격을 받았던 것 같아요.
나중에 '매트릭스'라는 영화가 나왔잖아요. 그걸 보고 서양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냐는 얘기를 했는데, 제가 '야, 그거 장자는 이미 몇천 년 전에 해놓은 얘기다.' 그런 얘기를 해줬는데. 지금도 -뭐 꼭 장자만의 영향을 받아서는 아니고, 다른 무수한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영향을 줬지만- 항상 뭐든지 볼 때 고정된 시각으로 보지 않고, 뒤집어도 보고 또 옆에서도 보고 그런 식으로 연구를 해야 되는, 그리고 모든 세상일을 그런 식으로 보는 데 큰 영향을 준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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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ined Communities
Benedict Anderson 저
Verso Books
20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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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베네딕트 앤더슨이라는 미국 정치학자 겸 인류학자가 쓴 건데, 이 분은 배경 자체가 특이한 분이에요. 아버지가 옛날에 선교사를 해가지고 중국에서 태어나서 거기서 자랐고, 그리고 전공을 인도네시아 정치를 전공해서 학자가 된 분입니다. 그분이 쓴 <Imagined Communities>. 즉 상상의 공동체라는 책인데, 민족주의에 관한 책이에요. 민족이라는 게 상상 된 거다.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할 때는 한국 민족이 됐건, 독일 민족이 됐건 민족이라는 게 옛날부터 혈통으로 해서 최소한 같은 언어를 쓰면서 내려온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이게 다 상상해서 만들어진 거라는 거지요.
물론 상상했다고 해서 그게 실체가 없다거나 거짓말이라거나 그런 얘기가 아니라, 이것이 말하자면 인간이 능동적으로 만들어 낸 거라는 거죠. 그래서 특히 우리나라에서 단일민족사상이니 민족이라는 게 엄연한 실체가 있다고 생각하던 저한테는 충격적인 얘기였고, 이것도 또 저한테 굉장히 중요한 시각교정을 해준 책입니다. 그래서 제가 전공하는 분야는 아니지만 제가 세상을 보는데 굉장히 영향을 준 책 중에 하나기 때문에 이 책을 갖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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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패닉, 붕괴 금융위기의 역사
찰스 P.킨들버거 저
김홍식 역
굿모닝북스
200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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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미국 MIT에서 오래 교수를 하다가 몇 년 전에 돌아가신 찰스 킨들버거 교수님인데요. <광기, 패닉, 붕괴>라고 해서 1980년대에 초판을 내놨고, 그다음에 계속 개정판을 내놔서, 제가 지금 들고 있는 건 한국에서 번역된 제5판째입니다. 이게 뭐냐면, 지난 자본주의의 3~400년 역사 동안 금융시장의 어떤 거품, 그리고 그런 것들이 어떻게 꺼지면서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하는 금융위기의 역사를 서술해 놓은 책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아 이런 식으로 우리가 얼핏 생각할 때는 먼지 속에 묻혀 있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역사적인 사실들이 지금 우리가 행동하고, 우리가 정책을 하고 하는데 이렇게 교훈을 많이 줄 수가 있구나'하는 것을 배운 책입니다. '꼭 현실에, 지금 당장 어떤 정책을 어떻게 한다'는 교훈을 얻는 것만이 아니라, '역사라는 걸 이런 식으로 이해할 수 있구나'하는 데서도 도움을 많이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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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더글러스 애덤스 저
권진아, 김선형 역
책세상
200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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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가 영국에 유학 가서 지내다가 처음에는 영어를 워낙 못해서 소설 같은 걸 읽을 엄두를 못 냈는데, 조금 영어 실력이 느니까 소설도 좀 읽기 시작해서 그 시기 초창기에 읽은 책 중의 하나인데요. 처음에 BBC 라디오 드라마로 만들어진 내용을 나중에 책으로 만들고 그 책이 이제 성공을 하니까 2편, 3편, 4편, 5편을 써서 한국에 번역된 거는 이렇게 크게 묶어서 나온 책입니다. 제일 처음에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건 1권이죠. 'SF가 이렇게 웃길 수도 있구나' 느꼈고… 영국식의 굉장히 특이한 유머 같은 걸 통해서 사회풍자 같은 것도 아주 기가 막히게 해놓은 것도 많고요.
예를 들어 아직도 기억나는 게 그런 얘기가 있어요. '누가 타임머신을 발명해서, 지금 있는 무슨 상표를 과거로 돌아가서 자기가 발명한 걸로 상표권 등록을 해놓고 다시 타고 돌아와서 지금 원래 상표권자를 고소했다.' 그런 풍자도 있고, 그런 식으로 SF를 통해서 상당히 재미있는 사회적 풍자도 많이 해놓았고, 우선 웃기고 재미있거든요. 저는 일단 책은 재미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특별히 그런 의미에서, 기억에 남는 책이어서 이 책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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