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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 Family(천샘의 기하누설)

지옥 연상호 감독 본문

인물 독서

지옥 연상호 감독

1000기누설 2021. 11. 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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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작품 활동[편집]

2.1. 애니메이션[편집]

1997년과 2000년도에 스톱 모션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지만 2000년도에 만들어진 《디 데이》의 소개를 보면 인형 애니메이션으로는 표현의 한계를 느끼고 이때부터 2D로 전환했다고 한다. 이 시기의 스톱 모션 애니는 현재 구해서 보기가 매우 어렵다.

사실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건 2011년 《돼지의 왕》부터라 그 이전엔 아는 사람만 아는 편이였다. 그래도 비교적 초기에 발표한 《지옥: 두개의 삶》과 같은 단편은 그 충격적인 내용 때문에 영화광들 사이에서 제법 유명했고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장편이 기대되는 감독이라는 평을 받곤 했다.

강도하 작가의 웹툰 《발광하는 현대사》 애니판의 제작을 맡기도 했다. 연출자를 넘어 제작자로 뻗어나아가며 이후 여름시장을 노린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을 제작하나 실적은 좋지 않았다.

스튜디오 다다쇼는 3D 작업을 응용해서 2D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비용과 짧은 기간동안 작품을 뽑아낼수 있다고 한다.[2] 흥행도 좋은 편이여서 가뜩이나 열악한 한국 인디 애니메이션계에 활력이 되어주고 있다.

주로 독립영화 스케일로 개봉하거나 칸 영화제에서도 감독주간(비경쟁 부문)으로 초청 받는 걸로 알려져있어 독립영화 감독 내지는 예술영화 감독의 이미지가 강하나, 본인은 상당히 상업영화, 특히 상업영화 영역으로서의 애니메이션을 추구한다. 《사이비》를 만들 때도 마케팅비 5억 이상을 써서 상업영화 영역으로서 경쟁하려고 했을 정도였으나 결국 마케팅 비용 집행이 통과가 되지는 않았다고 한다.[3] 어쩌면 《부산행》을 성공시키는 데는 평소 상업영화로서의 안목을 견지하고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을지 모른다.

2.2. 상업영화 진출[편집]

2015년 신작인 《서울역》이 좀비물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는데, 후속작격인 《부산행》이라는 실사영화작품의 연출을 맡으며 더욱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제작비가 100억+@인[4] 한국 최초의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라는 점에 성공을 의심하며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았으나, 칸 영화제 비경쟁 심야상영 부문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유료 시사회 논란과 신파적 정서로 비판받기도 했지만 관객들에게 인정받으며 천만관객 돌파를 달성했다. 해외에서도 각종 흥행기록을 세우며 성공을 거두었다. 심의상 중국에서는 개봉하지 못했지만[5] 수익도 상당히 많이 거둬 들었다.[6]

《부산행》 촬영 중에 촬영장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고 한다. 대부분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왔지만 그래도 첫 블록버스터 실사영화 촬영임에도 상당히 괄목할 만한 부분. 관계자들 또한 촬영장에서의 연상호 감독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이었다고 한다.

《부산행》의 성공과 《서울역》의 흥행 실패로 인해 차기작은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영화 쪽으로 준비를 하게 되었으며 이후 신작이 크랭크업 되었다. 제목은 《염력》으로, 《서울역》에서 주연 더빙을 했던 류승룡과 심은경이 주연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염력》의 개봉 이후 그간 연상호 감독의 장기였던 사회 고발적인 면모도 부족하고, 전작 《부산행》에서 비판 받은 적이 있던 신파적인 분위기를 더욱 어중간하게 고조시켜 《서울역》에 이어서 또 실패작이 나왔다는 지배적인 평가를 받게 되었다.

《염력》의 부진한 흥행 이후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로 《반도》를 계획하게 되었다. 2019년 6월 크랭크인, 동년 10월 크랭크업 하였으며 강동원이정현이 주연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반도》에 대한 평가 또한 좋지는 못했다. 대체적으로 볼만하며 액션신이나 배우들의 연기력은 좋지만, 지나친 신파와 늘어지는 장면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그나마 《부산행》의 속편이라는 후광과 코로나 시국으로 인한 신작 가뭄 속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 덕분에 흥행면에서 볼때 《염력》보다는 나은 편이었으나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으로 누리던 고평가는 사실상 희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래도 후술할 드라마 지옥의 호평으로 완전히 희석되지는 않을 듯하다.

2.3. 드라마[편집]

요즘들어서는 영화보다 드라마를 제작하는 일이 늘어났으며, 극본을 담당하고 메가폰을 다른 감독에게 맡기는 경우가 더 많다. 오히려 요즘은 애니메이션 감독이나 천만 감독보다는 드라마 작가의 이미지가 더 강해졌다. 방법을 시작으로 자신이 연출까지 담당하는 지옥과 괴이 등 다양한 드라마를 집필하고 있다. 미래가 기대되는 작가이자 감독.

OTT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져서, 제작이 그리 자유롭지 않은 실사 영화 때보다 더 개성이 잘 드러나고 작품성이 나아졌다는 평도 많다. 자신의 원작을 집필한 지옥이 11월에 공개되었는데, 작품성에 있어서 고전하고 있는 감독의 요즘 연출 영화들에 비해 작품성과 자신의 개성을 되찾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대중과 평론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도 순항 중이다.

3. 연출 특징[편집]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서 상업 실사 영화 및 드라마로 커리어를 쌓는, 독특하다면 독특하다 할 수 있는 커리어를 지녔다. 대부분 각본가나 조감독으로 커리어를 쌓고, 할리우드에선 널리고 널린 뮤직비디오 및 광고 출신 감독조차도 흔하지 않은 충무로에서는 매우 다채롭고 흔치않은 감독의 길을 걸어왔다. 한국적인 분위기를 지녔으나, 워낙 다양한 커리어를 쌓았기에 연출 및 집필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드라마 모두 각 분야에 비해 색다른 느낌이 강하다.

애니메이션 연출은 주로 사회비판성이거나, 꿈도 희망도 없는 음울한 전개, 그리고 최규석 그림체 버프를 받은 특유의 우중충한 분위기가 특징이다.[7] 폭력종교군대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주로 건드리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돼지의 왕》에서 학교 폭력을, 《창》에서 군대 문제를, 《사이비》에서 종교 문제를 다루었다. 다만 《지옥: 두 개의 삶》 같은 단편을 보면 사회성이 배제된 호러/스릴러 장르도 좋아하는듯 하다.[8] 작품성이 뛰어나 수상작들도 많다. 첫 장편인 《돼지의 왕》은 한국 장편 애니 사상 처음으로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는 쾌거를 안기도 하였다.

상업 영화 및 드라마에서는 애니메이션보다는 상업성이 강하게 들어간 편인데, 염세적이고 사회비판적인 메세지는 존재하지만,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게 들어가는 편으로 사회 비판적 메세지보다는 신선하고 판타지 장르의 소재, 다채롭고 화려한 캐스팅, 만화같은 액션 및 분위기가 돋보인다. 실사 영화 데뷔작이자 출세작인 부산행은 연상호의 전작인 독립 애니메이션들과는 달리, 분위기가 덜 어둡고[9] 잔인하지 않으며, 큰 스케일과 적절한 액션, 따듯한 휴머니즘으로 관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염력과 반도에서는 이런 점을 강화했다가 여타 한국 상업 영화들처럼 과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10]

요즘들어서는 영화보다 OTT 드라마 집필이나 연출 위주로 활동하는 데, 실사 영화때보다 작품성이 좋고, 애니메이션에서 선보였던 개성을 잘 보여준다는 평이다. 극본을 담당한 방법은 서사에 대해서 개선됬다는 평이 있으며, 집필에 이어 첫 드라마 연출작인 지옥에서는 작품성과 연출 및 배우의 연기, 소재 등 호평을 받았다. 상업 영화 때와는 달리, 유머와 신파를 포기하고 감독 특유의 염세적이고 어둡고, 잔인한 작품 분위기를 채택했는데, 이런 점이 오히려 극찬을 받았다.

CG에 있어서는 연출작마다 아쉽다는 평을 받지만, 영상미에 있어서는 반도를 기점으로 평이 좋아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때는 워낙 어두운 작품 분위기 때문에 영상미적으로 좋은 평이 나오지 않았고, 부산행때는 분위기와 어울리는 연출 및 영상미의 평이 괜찮았지만, 염력에서는 CG와 톤 앤 매너가 부실했다는 평이 많았다. 반도는 비판은 있었지만, 작품의 분위기를 담은 미술 및 영상미, 액션에 대해 평이 좋았고, 지옥은 감독 특유의 스타일과 작품 분위기와 어울리는 어둡고 기괴한 연출이 크게 호평 받았다. 특히 반도에서는 애니메이션에 선보였던 센스적인 연출이 돋보였다는 평이 많다.[11]

3.1. 비성우 더빙[편집]

전문 성우를 캐스팅하는 경우가 적은 것으로 유명하다. 주연은 물론 조연도 배우들을 캐스팅한다. 본인 말로는 성우를 의도적으로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프로듀서나 투자팀, 배급팀의 의견도 있거니와 본인이 성우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배우를 캐스팅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다수의 성우 팬들은 대체로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각 방송사 성우극회 홈페이지나 녹음실 홈페이지만 들어가봐도 성우들의 목소리 샘플들이 쫙 올라와 있고 정 안 되면 더빙 PD에게 외주로 맡기는 방법도 있을 텐데[12] 이 사람들은 괜히 있는 거냐며 정보부족 운운하는 건 핑계라며 반발하였다. 더빙 연출가인 박선영 PD도 해당 발언에 대해 트윗을 작성해 유감스러운 듯한 반응을 보였다.

《사이비》까지는 작품 자체가 마이너였고 작품성에선 높은 평가를 받아와서 큰 말이 없었지만 《서울역》은 무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주목을 많이 받았고 스토리와 플롯의 부실함으로 전작들에 비해 작품성이 좋지 못한 점 때문에 비성우 더빙에 대한 성우팬들의 반발도 더 크게 나왔다. 다만 영화계, 평론계에서는 서울역의 배우 더빙에 대한 비판은 별로 없었으며[13], 영화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서울역》 심은경의 더빙을 제외하면 나머지 주연의 더빙에 대한 큰 비판은 없었다.

연상호 감독이 비성우 더빙을 고집하는 이유를 들게되면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 중 하나인 프리스코링(prescoring)이란 기법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프리스코링이란 본격적인 애니메이션 셀화를 제작하기 이전[14] 시나리오를 쓰고나서 배우들에게 일반적인 연기를 주문하고 배우들의 연기 결과물에 맞춰 애니메이션을 연출하는 것이다. 이 방식의 장점은 실사영화처럼 배우들의 연기가 잘 맞춰져 진행 방식이 매끄럽고 절제된 톤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고 애니메이션에 적용시켜도 크게 모자람이 없는 결과물이 나온다. 문제점이 있다면 제작 시간이 일반적인 더빙 방식에 비하면 더욱 늘어나고 이는 제작비 상승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제작 코스트가 상당히 비싼 방식이다. 당연히 비싼만큼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 같은 자금력을 많이 동원할 수 있는 곳에서 선호하는 방식이다.

연상호가 이 프리스코링이란 방식을 선호하게된 이유는 바로 《사이비》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사이비는 실사영화와 같은 제작 시퀀스를 가지면서 전체 제작비를 낮추면서도 동시에 비용이 많이 드는 프리스코링 방식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파트를 제작했다. 이는 3D모델링을 이용한 로토스코핑과 인디씬 배우들을 기용하면서 다시 제작비를 절감했고 5억원 내외로 100분짜리 애니메이션을 완성한 상당히 획기적인 방식이다.[15] 그럼에도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연기는 큰 어색함 없이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로 이 프리스코링을 이용한 제작 시퀀스에 수준있는 완성도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 감독 본인의 역량인지라 프리스코링에 적합한 배우들을 기용하는 것. 게다가 본인만이 그런 것이 아닌 여태 나온 애니메이션의 역사 속에 존재하는 작품들도 완성도를 담보하므로 더더욱 이러한 제작방식을 선호하는 이유가 된다. 어떻게 보면 배우를 기용하는 이유는 순전히 감독의 역량이나 성우에 대한 정보량 보다는 역사적으로 쌓여온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과 더 밀접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바로 여기서 성우들의 능력적 한계가 아닌 현실적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생기는데 우리나라에선 자체제작 애니메이션은 제작 역사가 긴 일본, 미국에 비해서 매우 짧을뿐더러 오히려 애니메이션 숫자가 줄었으면 줄었지 늘지도 않는 상황에서 성우들은 프리스코링이라는 제작환경을 시도, 체험해볼 기회가 없다시피 했다. 게다가 성우들의 더빙 환경은 이미 캐릭터와 연기톤이 완성되어있는 완성된 작품이 다수로 프리스코링에서는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야하는 배우적 역할이 중요하지만 이런 환경을 겪어볼 기회도 적으므로 프리스코링 제작방식에서 기용하기엔 기대치가 낮아진다.

심지어 국가적으로도 차이나는 연기환경도 현실을 더욱 거들어주는데 영화 개봉만으로 주수익을 달성할 목적으로 제작된 일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16]에서 기용된 배우들은 실사연기와 이를 기반으로 한 성우연기까지 병행하는 일거리가 상당히 많아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을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실사연기면 실사연기만으로, 성우연기는 성우연기만으로 심하게 나눠져있고 이 둘 사이를 넘나드는 역량을 가진 배우는 김영옥나문희이순재 등 성우 경험이 있는 중견급 배우가 아닌 이상 더더욱 적다.[17] 결국엔 더빙역량 이전에 캐릭터를 쌓아나가는 역량이 중요해지므로 배우를 고용하게 된다.

3.2. 비판[편집]

대부분의 작품에 염세주의, 정치색, 사회풍자가 꽤 노골적으로 들어가 있는 편이다. 이것이 긍정적으로 작용되면 《사이비》나 《부산행》처럼 좋게 흘러가지만 《염력》과 같은 경우, 지나치게 정치색만 튀는 바람에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

한편, 연상호 감독의 작품들은 대체로 사회의 추한 모습들이 기가 막힐 정도로 잘 드러난다는 특징이 있지만, 반면에 그런 추한 모습들에 집중하다보니 정작 작품 내에서 연상호가 지향하는 긍정적인 사회가 무엇인지는 모호하거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잦다.[18] 《부산행》이 그나마 부성애를 작품 전반을 관통시키는 주제로 삼으려고 했고, 관객들에게 그 점이 먹히기도 했지만, 클리셰로서의 부성애 이상을 보여주었는지는 불확실하다. 《부산행》과 같은 세계선으로 연결된 연니버스 시나리오에서는 대한민국이 멸망하고 지옥으로 변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은근히 혐한스러운 면모도 보이고 있다. 물론 재난으로 인해 나라가 멸망했다는 설정은 창작물에서 흔하기에 멸망 자체를 비판삼을 수는 없다. 그러나 문제는 북한과 일본, 중국같은 근접 국가 포함 다른 나라는 멀쩡한데 한국만 멸망했다는 설정을 붙여놓고 바다 건너 섬인 제주도에도 바이러스가 창궐했다고 쐐기를 박아 무리수를 더해버렸기 때문이다.[19] 즉 정확히 대한민국의 영역의 땅만 골라서 창궐시킨 것이고, 스토리나 주제의식으로도 지옥같은 반도를 탈출함으로서 새로운 세상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것이 유독 강조되는 편이다.[20]

또한, 상업영화계에서 계속 듣는 비판이지만, 신파가 과도하게 사용된다는 평이 많다. 《부산행》에서의 신파는 호불호가 갈리는 정도였지만 《염력》, 《반도》에서는 정도가 심해 혹평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실사로 넘어가면서 CG를 다루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으며, CG가 많이 들어갈 판타지 장르 및 스케일에 비해, 실사로는 잘 못 담아낸다는 평이 많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때와는 달리 이런 부분은 실사로는 한계가 있어서란 반론도 있다.

심지어 《반도》 상영 후 인터뷰 중 볼거리 위주라 캐릭터·드라마는 밋밋하단 평도 있다는 말에 "전혀 약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약점이라 생각하신 분들은 변화를 못 받아들이시는 게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21]#. 결국 비판이 거세지자 익스트림무비에 본인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글을 게시하였다.#

한편으로는 종교, 특히 기독교(개신교 + 가톨릭) 쪽에 반감이 있는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지옥: 두개의 삶》에서 “천사는 언제나 일방적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고, 웹툰 버전 《지옥》에서도 ‘신에게서 자유로워져 우리만의 삶을 살거다’라는 식의 결말이 있기도 하였다. 결국 신은 죄없는 사람들을 마음대로 지옥에 보내어 고통을 주는 존재, 사람을 억압하는 존재 등으로 묘사하기도 하여, 반신론 내지는 반기독교주의자로 보여 기독교(개신교 + 가톨릭) 신자들에게는 부정적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것은 단순히 기독교에 대한 반감을 떠나서 종교 자체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지옥》 에서의 종교의 묘사를 보면, 아무리 신흥 종교 단체라고 해도 너무나 허술한 묘사를 본다면 헛웃음이 나올 정도이다. 이야기의 진행 자체는 흥미로우나 이렇게 허술한 종교서술은 작품 몰입에 큰 방해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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