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놀이 방법

 

• 경기장은 커다란 동그라미, 세모, 네모 모양이 붙어 있는 곳에서 하게 된다. 위쪽 동그라미는 공격 진영의 집, 아래쪽 동그라미는 수비 진영의 집, 세모/네모 부분은 수비 진영이다.
•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한 발은 든 채로 한 발로만 이동할 수 있으며[2] 당연히 다리를 번갈아가며 바꾸는 건 반칙. 다만 집에서는 공격 진영이든 수비 진영이든 다 두 발로 서는 것이 허용되며 이 때는 싸움이 금지된다.[3] 또한 수비 진영은 오징어 몸통 안에서는 두 발로 걸어다닐 수 있고 수비 진영의 집을 통해 밖으로 나갈 수 있고 반대로 공격 진영도 수비 진영의 집을 통해 오징어 몸통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공통적으로 선을 밟거나 넘어가는 경우, 넘어져서 발 이외의 부분이 땅에 닿는 경우 아웃되며 이렇게 되면 게임에서 승부가 날 때까지(즉, 공격 진영이 만세를 하거나 수비가 공격을 전부 제거했을 때까지) 제외된다.
• 공격 진영의 목표는 머리에서 출발하여 수비 진영의 집을 거쳐 오징어의 몸통으로 침투하여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세모 부분의 머리 부분 모서리는 공격 진영의 동그라미와 겹쳐지는데 공격 진영이 오징어 몸통에 들어와서 이 곳을 밟으면, 즉 '만세'를 부르는 데 성공할 경우 승리하며 다시 공격 진영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반대로 수비 진영은 공격 진영을 모두 제거해야 하며 이 경우는 공수가 교대된다.
• 수비 진영의 세모와 네모 부분 사이에는 좁은 통로(다리)가 있다. 상술되었다시피 오징어 몸통 밖에서는 한 발로 플레이해야 하지만 공격 진영이 이 통로를 한 쪽에서 반대쪽으로 통과하게 되면 이후로는 어디에서나 두 발로 플레이할 수 있다.[4] 이 통로 부분은 공격이든 수비든 양 발로 설 수 있지만 집과는 달리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5]
• 가운데 통로를 통과하지 않아도 만세가 가능하다. 이 경우 공격 진영은 오징어 몸통 안쪽 부분에서는 한 발로만 이동해야 하는 데다가 넘어지면 여전히 아웃이기 때문에 공격 진영에 매우 불리한 조건이다.[6] 그래서 보통은 가운데 통로를 넘어서 양 발로 설 수 있게 된 뒤 공격하게 된다.[7]
• 공수 양측에서 한 발로 1:1 일기토가 자주 벌어진다. 거의 동시에 넘어지더라도 조금이라도 먼저 넘어진 쪽의 패배이며 조금이라도 나중에 넘어진 쪽은 계속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 공격 진영에서 소극적인 공격을 펼치면 수비 진영에서 공격 진영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수비 진영은 공격 진영에서 원칙적으로 한 발로 플레이해야 하지만 진영에 들어가서 누군가가 '감방'을 외치게 되면 이후로는 수비 진영도 모두 두 발로 플레이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