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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 Family(천샘의 기하누설)

이해인 수녀님의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 본문

인물 독서

이해인 수녀님의 "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

1000기누설 2021. 6. 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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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이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알지

 

-이해인 수녀님

 

 

'오늘은 어제 사용한 말의 결실이고 내일은 오늘 사용한 말의 열매이다'

 

아침에 잠을 깨우는 새소리를 들으면 저들이 무슨 말을 하는 것일까

저는 몹시 궁금해지곤 합니다. 정원을 산책하다

하얀 나비들이 제 앞으로 날아오면

그들에게  무슨 말이라도 건네고 싶어집니다.

계절마다 다양하게 피어나는 고운 꽃들을 볼 때는

꽃 처럼 고운 마음으로 고운 말을 찾아

건네는 고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갈망을 새롭게 피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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